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 통풍 왜 걸리는 걸까요. 통풍은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로 오면서 점점 늘어나는 고단백질 식습관과 잦은 음주와 야식 등 이제는 통풍도 미리 예방해야 막을 수 있습니다. 통풍에 취약한 생활습관을 지닌 사람들과 통풍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도 충분히 원인을 알고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통풍 얼마나 아픈가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이면서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대사성 관절염입니다. 말 그대로 통풍염입니다. 결정 모양이 뽀족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붓기도 합니다. 통증의 아픈 강도는 상위 3대 통증의 하나로도 꼽히며 요로결석과 출산의 고통과도 비교됩니다. 주로 무릎, 엄지발가락 관절에 갑자기 고통이 폭발적으로 찾아옵니다. 특히 밤에는 체온이 가장 낮아 결정 현상이 잘 일어나면서 밤부터 새벽까지 고통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50대 이후의 중년 남성에게 찾아오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남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운동이나 근육증가의 목적으로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단백질 영양 섭취는 요산의 과도한 증가를 유발합니다.
통풍의 원인
통풍을 일으키는 원인은 퓨린과 요산입니다. 몸 속에서 퓨린 분해가 증가하면 요산이 생성이 증가하고 과다하게 되면 요산이 축적됩니다. 여기서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의 수보다 많은 이유는 에스트로겐이 요산을 낮춰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요산 수치가 낮습니다. 주로 나이가 든 중년부터 여성은 요산 수치가 증가하므로 상대적으로 남성 환자가 성인이 되면서 꾸준히 요산 수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요산은 적정한 수치라면 몸의 항산화 작용을 하여 생리적 역할을 하여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과다하게 생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통풍의 주요 요인
통풍의 생리학적인 원인은 요산의 과다 생성입니다. 그렇다면 요산의 과다 생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생활 속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퓨린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붉은 고기, 등푸른생선, 탄산음료, 맥주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로 퓨린이 많이 들어간 고단백 음식의 과다 섭취와 잦은 음주, 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 대사를 저해하는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이 통풍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식습관과 신장의 배설 기능 저하가 큰 원인을 차지합니다.
통풍의 진행 단계
통풍은 크게 4단계로 구분을 많이 합니다. 혈중 요산 농도가 높으면 통풍 1단계로 무증상이지만 요산 수치가 높아 예비 통풍 염 환자로 보기도 합니다. 2단계는 일시적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겪는 환자로 자연스레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3단계는 증상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같은 생활 습관과 음식 습관을 유지하여 언제든 만성 통풍으로 변할 수 있는 간헐 기를 말합니다. 4단계는 만성 통풍으로 통증이 잦고 관절이나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통풍의 예방과 치료
요산 수치가 높지 않은 사람이라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퓨린이 많음 음식 특히 맥주나 내장류, 등푸른생선, 고기 등을 줄여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음식들은 적게 먹고 야채나 채소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식이나 과음을 줄여야 합니다. 야식을 먹으면 퓨린이 많은 탄산음료나 맥주, 소주를 마시게 되고 수면시간도 불규칙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규칙적인 습관을 유지하면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여야 합니다.
통풍이 진행되고 있다면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요산 수치가 높다면 요산 생성억제제와 배설 촉진제가 들어간 통풍약을 드셔야 합니다. 꾸준히 요산 저해제를 먹는다면 요산 수치는 정상 수치로 돌아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생활 습관의 개선은 없이 약을 먹고 정상 수치가 된 후로 다시 약을 끊는다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음주 습관을 고려하여 약은 꾸준히 드셔야 합니다.
급성 통증이 발생한다면 발을 올린 채로 얼음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다음 날 병원에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레몬의 효과
레몬은 탄산칼슘 형성을 촉진하여 요산과 결합과 융해를 돕습니다.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춰주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간의 글루타치온을 생성하여 해독을 도와줍니다. 레몬은 감귤류로 퓨린이 없으며, 요산을 낮추고 요로결석을 예방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시중에는 레몬을 이용한 원액 음료나 제품이 많기 때문에 물과 같이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맺음말
통풍은 단순한 관절염이나 관절질환으로 볼 게 아니라 대사와 심혈관 질환의 신호입니다. 또한 이제는 중년에 찾아오는 병이 아닌 육류나 음주가 많은 생활이라면 누구든 발병할 수 있는 병으로 꾸준히 관리하여야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프기 전에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고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 복합적인 질환들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 발병을 한 후라면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요산을 낮추고 꾸준한 관리를 하여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