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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자는 데도 피곤한 이유

by 삼각김밥 2025. 10. 12.

 

20대나 30대 시절에는 하루 잠깐 자도 회복이 되던 몸이 40대 전후부터는 무언가 모르게 자도 자도 피곤하거나 휴일에 푹 쉬어도 개운하지 않다는 느낌이 잦아집니다. 이런 피로의 원인은 나이 탓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혈액의 질 저하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 모를 피로가 쌓인다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서 그럴 수 있으니 한번 생활 습관을 알려드린   대로 개선해 보시길 바랍니다.

 

피곤

 

40대 이후 피로가 누적되는 이유?

40대 이후에는 대사가 저하되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액이 쉽게 탁해지는 시기입니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이 겹치면 혈액의 흐름은 더욱더 악화합니다. 그렇게 되면 만성 피로와 어깨 결림,  손발 차가움, 피부의 트러블 등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 얼굴이 칙칙해 보이거나 해당 증세가 나타난다면 혈액의 문제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혈액 클렌징 습관 갖기

 

혈액 클렌징 습관이란 일상에서 혈액을 맑고 부드럽게 흐르게 만드는 생활 습관을 말합니다. 운동과 식사, 호흡, 수면 이 4가지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운동- 가벼운 움직임으로 피를 순환시키세요.

혈액은 심장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으로도 순환됩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립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곳에서 일한다면 종아리 운동을 위해 산책이나 가벼운 워킹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앉아있는 업무에  종사한다면 하체에 혈액이 고여 붓기나 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을 드세요.

등푸른 생선이나 녹황색 채소는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으로 해당하는 생선은 고등어, 꽁치 등이 있고, 채소는 시금치나,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이 있습니다. 단, 피해야 할 음식들도 있습니다. 튀김류나 스낵 등 튀겨진 음식이나 백설탕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나 탄산음료, 혹은 염분이 높은 가공식품류, 라면, 햄 등이 있습니다. 

 

호흡- 산소가 혈액의 질을 바꾸기도 합니다.

호흡을 평소에 얕게 하면 산소의 흡수가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혈액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피로도 더 잘 쌓입니다. 생각날 때마다 심호흡을 해주세요. 코로 4초간 숨을 들이마셨다가 입으로 8초간 천천히 내쉬어보세요. 마지막으로 상체보다는 배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으로 복식호흡을 해주세요. 이러한 깊은 호흡은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수면- 혈액의 리셋 타임을 지키자.

잠자는 동안은 몸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평소 규칙적으로 자는 시간에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자거나 늦게 자는 것은 수면의 흐름이 깨질 수 있으니 본인의 수면 패턴에 맞게 규칙적으로 자야 하며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거나 최대한 전자기기를 자기 1시간 전에 멀리해보세요. 다음 날 아침 피로가 확실히 줄어들 것입니다.

 

혈액의 흐름 개선 영양소와 음식

 

비타민C -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어 발생하는 동맥경화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는 신체에 축적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귤이나 녹황생 채소에 많이 들어있으며 섭취를 매일 할수 없다면 비타민C 보조영양제도 좋습니다.

 

비타민E - 비타민C처럼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시금치나 당근, 호박, 아보카도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는 비타민C와 함께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가 비타민E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 -  설탕의 흡수를 늦추는 효과를 지니며 혈액의 흐름을 개선합니다. 미역류나 시금치, 양배추, 고사리, 곤약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깊은 수면 꿀조언

자는 시간보다는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보세요. 몸은 일정한 리듬을 기억합니다. 서카디안 리듬을 이용하여 늦게 자더라도 항상 일찍 일어나야 수면 패턴이 일정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90분에는 조명을 낮추고, 전자기기를 차단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여 긴장을 풀어주세요. 짧아도 질 높은 깊은 수면을 해야합니다. 일과가 늦어져 늦게 자더라도 깊은 수면을 위해 꿀팁들을 실천해 보세요.

맺음말

40대 이후 피로와 무거움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혈액의 질 저하일 수 있습니다. 혈액이 탁하면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잠을 많이 자더라도 피곤하고, 피부가 푸석해지고, 순환의 문제가 생깁니다. 더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알려드린 운동, 식사, 호흡, 수면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나간다면 혈액의 질은 개선됩니다. 매일매일 작은 실천이 미래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피곤하다는 것은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구조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영양보조제보다는 생활 습관 개선부터 시작해 보세요. 끝으로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신체와 정신을 리셋하는 생명의 활동입니다. 짧더라도 깊은 잠의 질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 기억력, 감정, 면역력을 모두 지키는 핵심입니다.